말씀을 떠난 삶

오늘날은 정보화 시대의 발전, 급격한 사회적 구조의 변화등으로 개인주의의 팽배의 모습이 더욱 추상적인 세계와 내부 지향적인 세계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이타적인 생각보다는 점점 이기적인 생각으로 변질되는 시대속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식어지지만 이기적인 사랑은 점점 불타오릅니다.

 

성경은 이러한 시대를 고통의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딤후 3:1-4은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반부에 나타나는 심각한 증상들이 자기 사랑, 물질 사랑, 쾌락 사랑입니다.

 

자기 사랑의 모습은 남을 위한 희생이 점점 적어지고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것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기를 잘 알려야하는 프로의 세계가 순수한 아마추어의 삶에도 침투하고 있습니다.

 

물질 사랑의 모습은 이미 경제가 지배하는 세상의 한 가운데서 물질에 의한 서열과 성공척도와 판단기준에서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 가정의 성공여부를 돈으로 따집니다. 얼마나 좋은 학교를 나와서 얼마나 많이 버느냐로 결정합니다. 성공한 가정은 물질의 풍요함을 누리는 가정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재력이 약하면 주눅이 들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평가받기 쉽습니다.

 

쾌락 사랑은 참으로 신앙의 순수성을 파괴시킵니다. 육신적인 쾌락이 거룩성이나 도덕성을 망각하게 하고 사람들의 심령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세의 고통은 말씀을 떠난 당연한 결과입니다. 말씀을 떠난 삶의 모습은 많은 크리스챤 가정에서도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느 미국 목사님의 설교중에 가정에 세 가지 ring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이를 engagement ring, wedding ring, suffering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재미있는 표현이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마치 “고통의 반지”처럼 표현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오늘날 부부의 결혼 생활이 많은 경우에 고통을 끼고 사는 것과 같음을 비유한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가정이 고통 속에 사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결과는 말씀을 떠난 피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 남편은 성경적인 남편, 아내는 성경적인 아내가 되어야 할 터인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나 가정에게 고통이 다가올 때 과연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렇지 않으면 회개하여 말씀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하나님께로부터 택함받았다가 비참하게 버림받은 것은 말씀을 떠난 결과였습니다(삼상15:23). 그러나 말씀대로 살고 있는 데도 고통이 있다면 참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산다면 하나님 보좌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습니다(히4:16). 그리고 세상에 대하여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요14:27).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