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의 진실 ](4월 2일, 월)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3,4).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인 예수님께서 그렇게 비참하고 처절하게 최후를 맞이하실 줄 몰랐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제자들에게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요2:19).

 

유대인들에게는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 일으키리라(요2:19)”고 말씀하셨고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요12:4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리라”(마17: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함에도 그 때는 아무도 그 의미를 몰랐습니다. 특히 제자들은 깨닫지도 못했고 묻기도 무서워할 정도였습니다(막9:32). 그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저들에게 큰 상심과 절망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약속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거센 태풍이 되어 제자들의 상처와 절망, 무기력과 패배심리를 저들의 가슴에서 씻어냈습니다. 그들의 가슴에 소망과 생명이 지펴졌습니다. 가장 큰 후폭풍은 말씀에 대한 절대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절대불변의 믿음이었습니다.

 

지금이나 그 때나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합니다. 여전히 거짓과 불의가 있습니다. 못 믿을 사람들이 많습니다. 환경 때문에 변절할 사람들도 많습니다. 11명의 제자들 중에 적어도 한 사람은 유대인과 야합하여 자신의 생명과 부를 위해 부활이 없었다고 유대인의 요청에 동조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자들이 자신들의 중요한 생명까지 내놓으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외치며 순교의 길을 걸은 것은 부활이 사실임을 실제적으로 대변한 것입니다.

 

파스칼은 부활의 진실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예수의 제자들이 서로 의논해서 예수의 부활을 거짓으로 만들어 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중 한 사람이라도 본심에 돌아갔더라면 예수의 부활이란 전부 붕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순교를 하면서까지 부활의 진실성을 보여 주었다. 만약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벌써 그런 사람과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제자들은 순교하면서까지 예수님의 부활과 말씀을 외쳤습니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저들의 가슴과 삶을 지배했습니다. 그들은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행12:24).

 

부활은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이미 기록된 말씀대로(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부활은 말씀의 절대불변성과 생명력, 활력과 영혼육의 온전한 치료능력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히4:12).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치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변개치 않으시고 반드시 지키십니다.

 

시카고포도나무교회 김경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