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열망](1월 17일, 수)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Tommy Tenney 목사님이 쓴 [The God Chaser(하나님 추적자, 열망자)]라는 책에 이런 간증이 들어 있습니다.

 

Texas 에 있는 어느 친구 목사의 초청으로 그 교회에서 주일에 말씀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친구목사님으로부터 수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Tommy, 우리는 수년 동안 친구로 지내고 있지 않은가. 지금까지 누구도 연속해서 주일날에 말씀을 부탁드린 적이 없는데 자네가 이번 주에도 또 와서 말씀을 증거해 주어야 하겠네.” 친구의 부탁을 받은 목사님은 그 다음 주에도 말씀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밤 예배가 끝났는데도 성도들이 그 성전을 떠나려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월요일에도 기도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400명 정도가 참석했습니다. 그 다음 주에도 초청을 받아 주일날에 말씀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3주째 말씀을 증거하게 된 것입니다.

 

오전 8시 반에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성전 안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강하게 역사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온 교회에 가득 찼습니다. 음악을 인도하던 분들이 흘러내리는 눈물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성도들 모두가 성령의 감동으로 눈물을 닦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강대상에 올라가 역대하 7:14의 말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성경책을 덮은 담임 목사님이 떨리는 손으로 강대상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하나님의 이익과 하나님을 찾는 것을 멈추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그의 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의 얼굴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천둥같은 소리가 나면서 강대상이 두 개로 쪼개지고 10 feet 정도 날라서 뒤로 쓰러졌습니다. 담임목사님은 2시간 30분 동안 손을 계속 떨고 입신 상태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내 위원들이 사무실로 옮겼고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눈물을 흘리고 기뻐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읽으면서 두려움과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격을 느낍니다.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굶주림(Hungry for God Our Father)”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시대는 가슴으로부터 용솟음치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대화(기도)를 고대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은 죄에 대하여 예민하여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이 있습니다. 죄를 지어도 즉시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에서 죄에 대한 분별력이 약해지고 세상과 타협하는 것은 죄에 대한 무분별과 무감각에서 옵니다. 하나님에 대한 언어를 사용하지만 그분에 대한 인식이 소멸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에서 동성애를 인정하는 행태는 하나님 앞에 죄와 죄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양심에 인 맞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시지만 결코 죄를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은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굶주림이 없이는 죄를 이길 수 있는 힘도, 사랑할 수 있는 힘도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영적인 신앙생활의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그 분을 내 가슴에 품고 그 분과 교제하며 사는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갈 때 죄의 종이 되지 아니하고 하늘의 기쁨과 신령한 은혜 속에 거하게 됩니다.

 

시카고포도나무교회 김경환목사 목양칼럼 [하나님에 대한 굶주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