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하나님의 계획](1월15일, 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Plans)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29:11,12).

 

사람은 자신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환경에 놓이기도 하고 때를 만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인정하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를 인도하고 계시다는 하나님의 절대섭리를 인정하는 것은 나의 생각과 태도를 주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 겸손과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불평과 원망, 그리고 복잡한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일들은 분명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주님 안에서 평안과 소망 그리고 정금같은 감사와 담대한 믿음이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70년의 속박을 받았습니다. 선민으로서의 수치와 부끄러움 그리고 압제받는 민족으로서의 아픔은 상상할 수 없이 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아픔의 환경과 때를 만나게 하신 것은 두 가지 악 때문이었다고 렘2:13절에 분명히 밝히고 계십니다.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우상숭배때문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기쁜 소식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포로생활을 하고 있지만 70년의 때가 차면 포로에서 해방하실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평안과 미래와 소망을 주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우리는 처한 고난의 환경과 때에 대하여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의 과정임을 믿고 겸손하게 감사함으로 받아드리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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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문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절대계획과 생각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고 때를 기다리는 신앙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Our Daily Bread에서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1828-1917)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환경과 때에 대한 성경적인 신앙자세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머레이 목사님은 ‘19세기의 남아프리카의 성자’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그분이 남긴 주옥같은 책들은 오늘날의 신앙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머레이 목사님은 자신이 처한 고난의 상황의 때에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써 놓은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고난이 다가왔을 때 이렇게 말하라.

첫째- 하나님께서 나를 이리로 보내셨다. 내가 이 고난의 장소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다. 나는 이 고난 가운데 안식할 것이다.

 

다음- 하나님은 나를 사랑으로 지켜주실 것이고 이 고난 속에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행동하도록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배우기를 원하는 교훈을 가르치시고, 내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은혜를 내 속에서 일하게 하심으로 고난을 축복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좋으신 때에 나를 다시 불러내실 수 있다. 그 방법과 때는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

 

나는 여기 있다- 하나님의 정하심에 의해,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하나님의 훈련 아래, 하나님의 때를 위해.”

 

시카고포도나무교회 김경환목사 설교 [하나님의 계획]중에서